[월드컵 조추첨] 희비 엇갈린 아시아, 러시아-사우디는 개막전(종합)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진출국 서른두 팀의 여정이 모두 정해졌다.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식이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렸다. 특히 아시아 네 팀의 희비가 엇갈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과 일본은 다른 분위기의 조편성을 받았다. 조편성 가장 마지막에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남았다. 남은 자리는 F조와 H조. 독일과 멕시코, 스웨덴이 위치한 F조가 조금 더 부담스러웠다. 한국이 먼저 호명됐고 F조에 편성됐다. 일본은 자연스럽게 남은 H조로 향했다. 일본은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와 16강 진출을 놓고 경기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개최국 러시아의 개막 경기 상대가 됐다. A조, 그것도 A2에 뽑혀 러시아와 내년 6월14일에 열리는 대회 첫 경기를 하게 됐다. 이란은 죽음의 B조에 속했다. B조에는 우승후보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로코가 있다. 이란은 다른 아시아 세 나라와 달리 포트3에 있었지만 B조가 되면서 포트의 이점을 누리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F조에 속해 험난한 조별리그를 예고했다. 독일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 이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전통의 강호. 한국은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독일에 2-3패,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경기에서 0-1로 졌다. 역대 전적은 1승2패를 기록했다. 멕시코도 부담스러운 상대. 북중미의 강호다. 월드컵 16강에서는 단골손님으로 더 유명하다. 한국은 멕시코와 1998년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3로 졌다. 역대전적은 12전 4승2무6패.
첫 경기 상대인 스웨덴은 '바이킹 군단'으로 불리는 북유럽의 강팀이다.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해 전력이 많이 달라져 미지의 팀이기도 하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스웨덴과 경기한 바 없다. 역대전적에서는 네 번 경기해 2무2패로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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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월드컵 조편성 결과
A조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
B조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이란
C조 프랑스, 페루, 덴마크, 호주
D조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E조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F조 독일, 멕시코, 스웨덴, 한국
G조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 잉글랜드
H조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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