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안전 문제는 기업 근간을 흔든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또다시 안전 의식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대건설이 2011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후 줄곧 대표이사를 맡아온 장수 경영인인 정 사장은 지금껏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직원 안전교육에 참석하며 회사 내 안전 의식을 전하고 있다.
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정 사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경영진 안전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코엔스연수원 송인규 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직원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안전관리를 체질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문제는 기업 경영의 근간을 흔드는 핵심적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 사장은 상반기 안전교육 자리에도 참석, 심폐소생술 실습에 직접 나서며 임직원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지난 9월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준법·안전·상생 경영 실천 결의대회'에서 본사 임직원과 계열사 관계자들에게 '안전 결의서'를 작성하도록 현장에서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정 사장은 "준법, 안전, 상생, 이 세 가지를 관통하는 핵심을 지켜야 안전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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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이번 임직원 안전교육을 기점으로 동절기 사고 방지를 위해 경영진이 수시로 국내외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운영 중인 '안전관리 마일리지 제도'는 더욱 확대된다. 현장 전 직원의 참여를 끌어내는 게 목표로 본사 내 상시점검단과 현장의 일일점검단 등을 앞세운 주말·현장 특별점검도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주말과 휴일에 '작업 사전 승인제'를 도입해 주말·휴일 안전사고를 65% 이상 감소시킨 바 있다.
정 사장은 "안전문화는 경영진의 솔선수범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경영진들이 전방에 직접 나서 연말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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