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한국기업, 아세안 인프라 사업에 훌륭한 파트너"
전경련, '아세안 나이트 2017' 만찬 개최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8일 "아세안 지역의 교통, 에너지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오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아세안 나이트 2017' 만찬 환영사에서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싱가포르의 탄종파가센터 등을 통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한국 기업이 보다 많은 아세안 연계성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역내 통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당초 예정됐던 시간보다 행사는 30분 가량 늦어졌다. 전국건설노동조합 노조원들이 청와대를 향한 행진을 위해 마포대교를 점거해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퇴근길 도로가 막혔기 때문이다. 허 회장도 차량에서 내려 걸어서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이날 경제계는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표방한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올해는 아세안 창설 50주년이자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이다.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으로 향후 협력 및 교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경제계는 또한 이 자리에서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세션이 따로 마련됐다. 제리 링(Jerry LING) 평창조직위 경기서비스부장은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향후 동북아에서 연달아 열릴 아시아 올림픽의 시작으로 현재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12월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간 고속철도 등 교통편과 종목별 경기장 현황, ICT올림픽 모토에 걸맞은 초고속 인터넷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적극 소개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확 늙는 나이 따로 있었다…"어쩐지 체력·근력 쭉...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는 허 회장 외에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창범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등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자산개발, GS건설, CJ대한통운,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기업은 물론 한국콜마, 동양물산기업 등 중견기업까지 아세안 진출 주요 기업인이 참석했다.
아세안에서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아세안연계성 조정위원회 위원장, 미얀마 투자기업관리청장,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 아세안 정부대표단과 주한 아세안 대사를 포함 총 100여명이 함께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