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꼼짝마! 전력수요관리사가 떴다
동작구, 겨울철 전력수요관리 모의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겨울철 전력난을 대비,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전력수요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감축 가능 전력 잠재량 파악에 나선다.
모의훈련은 동작구청, 서울여성플라자, 경문고등학교, 신대방 현대아파트 , 에너지 자립마을 등 총 21개소가 참여, 29일 겨울철 전력피크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모의발령에 따라 조명, 난방, 펌프 등 전력을 감축한다.
서울에너지공사에서 21개 참여기관으로 감축요청 문자를 발송하면 전력수요관리사의 지도에 따라 참여대상기관이 자체 전력 감축을 해 상황 종료 후 전력수요관리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감축 실적을 분석하여 추후 에너지 피크때 수요관리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운영한 전력수요관리사가 각 현장에서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1년간 활동실적을 점검한다.
전력수요관리사 허정자(52)씨는 “에너지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아낀 전기를 되파는 전력수요관리 사업을 전파한다는데 매우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모의훈련에서 그 결실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에너지 위기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선 에너지 효율화와 절약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지난 4월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전력수요관리사 10명을 채용, 동작구 공동주택 49개소, 에너지 다소비 건물 및 관내 학교 47개소 등을 방문해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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