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군민참여단, 어머니텃밭장터에 깜짝 의자 선물

"어머니텃밭장터 나와 쪼그리고 앉은 할머니들에게 의자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군민참여단은 지난 25일 토요시장에서 어머니텃밭장터 할머니들에게 의자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군민참여단은 지난 7월 제1기 장흥군 여성리더대학 교육과정을 수료한 여성리더들로 소모임을 통해 지역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현재 양성평등, 감성복지, 힐링건강, 안전도시, 경제·일자리 등 5개 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경제·일자리 그룹은 토요시장 장터에 쪼그리고 앉아 물건을 파는 어머니텃밭장터 참가자들을 돕기 위해 군민참여단의 뜻을 모아 의자 선물을 결정했다.

어머니텃밭장터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각종 농산물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하는 노점상으로 매주 토요시장과 함께 열린다.

군민참여단 김재임 단장은 “군민참여단의 자발적인 노력이 하나하나 쌓이면 보다 바람직한 장흥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 해질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