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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망] 달력 넘기며 중앙은행 이벤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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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미국의 추수감사절 이 후 유통업체들이 공개하는 성적표와 12월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상의 땔감으로 작용할 발언들과 경제 지표들이 이번 주 관전 포인트다.

28일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 제롬 파월의 인사청문회가 미 상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년부터 Fed를 이끌어 갈 그가 통화정책과 경기판단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29일은 재닛 옐런 Fed의장이 상하원 통합경제위원회 토론에 참석해 향후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이날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공개한다. 전문가들은 2분기 3.1%와 속보치 3.0%를 넘어선 3.3%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만일 예상대로 2·3분기 연속 3%대 성장률이 나온다면 이는 6개월 기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30일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가 열린다. 최근 러시아와 사우디의 힘겨루기 속에 산유국들의 희망사항인 감산합의가 내년 12월까지 연장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

국제유가는 북반구의 때 이른 한파와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로 지난 주 2% 넘게 올랐다.

같은 날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도 공개된다. 일단 시장은 12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간주하고 있으나 연말 인플레가 추가 둔화된다면 내년 금리인상에 차질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이날 유로 존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 출구전략의 강도를 결정할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가 공개되며 예상치는 10월 1.4% 보다 올라간 1.5%다.

12월1일에는 일본중앙은행(BOJ) 양적완화 종료시점의 힌트가 될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 이 가운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 10월분 전망치는 0.8%로 눈높이가 높지 않은 편이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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