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이달 30일부터 12월1일 2일간 서일대와 공동으로 40개 전시 및 체험·상담 부스 운영
올해로 2회째 열리는 '2017 중랑 창업 대전’은 중랑구청과 서일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산·관·학(産官學)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내 다양한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기업관에서는 중랑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과 사회적 기업, 서일대 산학협동업체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 학생창업관에서는 서일대와 인덕대 창업동아리와 이화미디어고 창업동아리 창업 아이디어 및 시제품 홍보관이 열린다.
그 중 캐릭토피아(캐릭터 개발 및 디자인 상품 개발) 벤처창업동아리와 딕스플로러(한글을 활용한 시계디자인) 벤처창업동아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문 컨설팅관에서는 창업 정책 및 창업 자금 상담과 구인·구직 상담 등이 이뤄진다.
이 밖에 가죽공예 빛 비누공예, 캐리커쳐 등 이벤트 행사가 열리는 체험마당과 공연마당도 함께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관한 사항은 중랑구 기업지원과(☎2094-1283), 또는 서일대 창업교육센터(☎490-7849)로 문의하면 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창업대전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예비창업자들 도전과 열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우수 아이템과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성공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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