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0주년 엘리자베스 여왕, 가족들과 조촐하게 축하연 갖기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그 남편 필립공(公)이 결혼이 조용한 결혼 70주년을 맞았다고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영국 왕실은 20일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공(公)의 결혼 7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6장의 우표에는 70년전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졌다. 좌측(상하) 1947년 7월10일 약혼 당시의 사진이다. 가운데(상하)는 1947년 11월20일 결혼식 당시 모습이다. 우측(상하)는 1947년 11월23일 신혼의 단란한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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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1947년 11월20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결혼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난지 2년 뒤인 당시 결혼식에는 세계 각국의 정치인과 왕족 등이 집결했다.
하지만 70년이 지나 이제 91세의 여왕과 96세의 여왕의 남편은 윈저성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축하연을 열기로 했다. 다만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은 오후 1시(현지시간) 종을 울려 축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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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필립공은 난 8월 왕립 해병대 행사 참석을 끝으로 공무에서 물러나 독서와 그림그리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여왕 역시 찰스 왕세자에게 공무를 넘기며 왕위 계승을 준비중이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마냥 행복했던 것만은 아니다. 4명의 자녀 가운데 3명이 이혼하는 것을 봤어야 했다. 뿐만 아니라 며느리 다이아나 왕세자비의 안타까운 죽음도 지켜봐야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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