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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의 한 시간, 국민의 한 달과 같은 무게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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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변인 취임 6개월 소회 밝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사진=청와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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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청와대의 한 시간, 한 시간은 국민의 한 달과도 같은 무게라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그것이 국가와 국민과 대통령님과 동료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라고 취임 6개월 소회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대변인의 소임을 감당한지 꼭 6개월이 됐다"며 이 같이 적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부족하기만 했던 지난 시간을 따뜻한 아빠미소로 기다려주신 문재인 대통령님"이라며 "대변인의 실수도 넓게 품어 미소가 더 큰 질책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준 임종석 비서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님"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대변인은 또 "꼭두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모든 언론기사를 살피느라 늘 잠이 부족한 가운데도 행복한 미소로 대변인을 격려해 준 대변인실 가족들에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대변인은 민주당 19대 대선후보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안희정계로 분류된다. 박 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충남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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