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스팀 서버와 분리 “더 안정적이고 높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배틀그라운드’가 스팀과 별개 서버로 운영될 예정이다.
13일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유통을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공지사항을 통해 14일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배틀그라운드’의 서버를 기존 스팀 서버와 별개인 카카오 서버를 통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펍지 주식회사와 함께한 10월24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스팀과 통합서버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별개 서버로 운영하는 것이 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스팀 글로벌 서비스 버전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접속 불안 현상과 ‘핵’으로 불리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 부정행위 대응에 용이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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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서버 분리를 위한 추가개발 시간을 고려해 1인 플레이 모드인 ‘솔로’를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듀오’와 ‘스쿼드’ 등의 추가 모드는 12월 중순 이후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이용자 게임 전적은 스팀 이용자를 포함한 전체 이용자들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리더보드가 초기화되는 시점에 맞춰 제공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양사의 결정에, 모쪼록 큰 성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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