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도 달린다…코스닥 받치는 반도체株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에 이어 반도체 관련주가 랠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부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2,5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2.99% 거래량 28,293,298 전일가 284,000 2026.05.14 13:40 기준 관련기사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내 러닝 코치이자 파트너…갤럭시워치·삼성헬스로 회복까지 챙긴다 거시당국 수장들 "삼성전자 파업하면 상당한 리스크…협상으로 해결해야" 를 뛰어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설비 투자를 늘릴 방침이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다는 게 매력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새 코스닥 반도체 업종지수는 7.4% 올랐다. 특히 지난 10일엔 코스닥 반도체 관련 30개 종목이 전 거래일보다 3% 넘게 상승했다. 이들 종목의 한 달간 주가 상승률은 평균 9%를 넘는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수익률(6.8%)을 웃돈다.
삼성전자가 경기 화성과 평택 반도체 공장 D램 생산 라인을 늘리고,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49,000 전일대비 27,000 등락률 -1.37% 거래량 3,774,935 전일가 1,976,000 2026.05.14 13:40 기준 관련기사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는 2025년까지 13조3000억원을 들여 청주 M15 공장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중국의 반도체 업체들도 설비 투자를 늘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종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확대는 코스닥 반도체 기업들이 수익을 다변화할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제약·바이오주와 게임·엔터·레저주 등 다른 코스닥 주력 업종들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이슈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과 달리 실적 외 변수의 영향을 덜 받는 것도 반도체 관련주의 장점이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게임·엔터·레저주의 경우 사드 보복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실질적으로 이익을 늘릴 수 있을지는 내년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IT 등 경기민감주가 코스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도 "제약·바이오주는 신약 개발 지연 소식이 전해지면 주가가 내릴 수 있다"며 "글로벌 업체의 투자 증설 계획 발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IT 업종이 더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짚었다.
밸류에이션이 낮은 것도 매력적이다. 업종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을 비교해보면 반도체주(24배)가 제약·바이오주(508배)와 게임·엔터·레저주(92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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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올해 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 증시는 삼성전자 같은 대형주 없이도 국내 증시처럼 크게 올랐다"며 "결국 시장의 큰손인 외국인 투자가는 밸류에이션이 낮은 곳에 투자한다고 봐야 하고 PER이 낮은 코스닥 반도체주는 그만큼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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