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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상장(敎學相長)' 자세로 회사와 함께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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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 (33) 대교 눈높이사업부문 서울남동본부 대치지점 정다은

정다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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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캠퍼스를 떠나 처음으로 직장 문을 두드리고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몸으로 기억한다. 높고 험한 취업의 문턱을 넘어 정문을 열고 사무실에 들어서던 날의 모습이 생생하다. 1, 2년차 사원이라면 그날의 설렘과 긴장감을 쉽게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아직 새내기인 그들의 회사 생활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가르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가르친다'는 뜻의 '교학상장(敎學相長)'은 교육인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해요. 교학상장의 이념을 품고 배움의 자세를 강조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대교 눈높이사업부문 서울남동본부 대치지점 정다은 사원(28)입니다. 학습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눈높이 교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다양한 눈높이 교재를 통해 고객에게 더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해 6월 입사했어요. 입사 당시 생각했던 다짐과 계획은 지금까지도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죠. 면접 때 기억에 남는 질문이 떠오르네요. '정다은씨의 성장 과정은 온실 속에서 자란 화초 같은 느낌인데, 주어진 업무를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었어요.
정다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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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능력인 상대방과 소통하는 능력, 그리고 맡은 일에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주어진 업무에 대해 책임감 있게 잘해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죠. 결국 저의 솔직한 답변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여 입사하게 된 거 아닐까 싶어요.

대교에 입사하기 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적이 있어요. 학생의 학습 수준이나 요구에 맞는 교재를 직접 만들어 활용했죠. 당시 학생이 공부를 재미있게 즐기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에서 제 꿈을 펼칠 수 있다면 많은 고객에게 더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해 회사에서 교학상장이라는 지식경영 프로그램이 열렸어요. 눈높이 교사 및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해 연중 실시하는 행사죠. 제가 속한 지점의 구성원과 함께 제작한 '눈높이 한국사' 제품 상담자료가 전국 지점 교사의 한국사 교육 자료로 채택됐을 때 정말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한국사 내용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한 게 인정받은 거죠.

신입사원으로서 기쁜 일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지점으로 발령을 받고 나름 저 스스로 계획했던 관리 회원 수가 늘지 않았을 때는 많이 속상했어요. 제가 해왔던 회원 관리방법을 비롯해 학부모와의 상담능력과 태도 등 하나하나 되짚어봤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지점장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님에게 조언을 구했어요. 노하우와 경험을 배우려고 노력했고 이렇게 배워가면서 조금씩 팀에 보탬이 되는 직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다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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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꿈을 잃지 않는 직장인'이 되고 싶습니다. 매년 새로운 꿈과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기적인 계획을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올 한해는 개인적인 꿈을 '건강한 사람'으로 정했죠. 건강한 사람의 에너지는 지점 내 구성원ㆍ회원ㆍ학부모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또 제 자신이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우리 회사는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상호간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왔다고 생각해요. 어떤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인 대교를 거침없이 선택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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