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옥’의 김혜수가 할리우드의 거물급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과 김기덕 감독 등 국내외 영화계 성추행 파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김혜수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영화계 성추행에 대해 “더 선진화돼 있었어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가해자는 늘 교묘하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혜수는 배우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질문에 “여배우로 사는 것은 내 인생 자체”라며 “그래서 그 의미를 규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김혜수는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안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미옥’의 주연으로 열연했다. ‘여성 느와르’를 표방한 이 작품에서 김혜수는 범죄조직을 재계의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 역을 맡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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