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성, 北核 확실한 제거 수단은 '지상군 투입'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국방성은 북한의 모든 핵무기 위치를 파악하고 확실하게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상군 투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 국방성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북한이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워싱턴포스트는 4일(현지시간) 미 국방성이 의회에 제출한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서한은 미 하원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제출됐다. 질의 내용은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 시 한국과 일본, 괌, 미국 등의 시민과 군인의 예상되는 사상자 규모에 관한 문제였다.
미 국방성은 이와 관련해 북한의 핵무기에 대한 미군의 대응과 지하 등에 숨겨져 있는 북한의 핵무기 제가 방법에 관한 미군의 대응 능력에 대해서는 기밀 브리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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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성은 "최대 또는 최소 규모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망자를 산출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라며 "전쟁의 성격과 강도, 기간에 따라 사상자 숫자는 달라진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경보를 받은 시민이 얼마나 대피처로 피신할 수 있는지 여부와 한국과 미군이 얼마나 빨리 북한군 미사일과 포격에 대응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 서한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에 인구가 2500만명이 밀집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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