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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달 뜨면 달맞이 가자’ 이색 공무원 단합대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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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탐진강변 따라 걷는 ‘달빛 야행’으로 행사 시작"
"시낭송, 대금연주,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무대로 2부 행사 진행"


장흥군, ‘달 뜨면 달맞이 가자’ 이색 공무원 단합대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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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공무원들이 지난 3일 ‘달 뜨면 달맞이 가자’란 주제로 이색 화합 한마당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직원 간의 소통의 장 마련과 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의 장흥군 공직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1부 탐진강변을 따라 걷는 ‘달빛 야행’, 2부 소리로 여는 ‘가을 야경’, 행운권 추첨으로 구성됐다.

이날 저녁 6시 탐진강변 예양교 아래에서 모인 공무원들은 각 조별로 인원을 나누어 실내체육관까지 ‘달빛 야행’을 시작했다.
10개 조로 편성된 참가자들은 탐진강변을 따라 장흥교, 문화예술회관, 동학농민혁명기념과 등을 거쳐 약 1시간 만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다.

박일표, 임진영 주무관의 사회로 시작된 2부 행사는 직원들의 넘치는 흥과 끼로 무대가 채워졌다.

김규중 보건소장의 대금 연주로 시작된 무대는 시낭송, 통기타 연주, 가야금 연주,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졌다.

특별 손님으로 무대에 오른 김성 군수는 평소 즐겨 외던 시, ‘서시’와 ‘흔들리며 피는 꽃’을 낭송하고, 애창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모든 순서를 마친 공직자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동요 ‘고향의 봄’을 부르며 행사를 말미를 장식했다.

행사가 열린 실내체육관 앞에는 토요시장 청년상인들이 한우 스테이크, 한우 불초밥, 표고 닭꼬치 등의 톡톡튀는 메뉴를 들고 나와 잔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통합의학박람회, 화랑훈련, 행정사무감사 등의 일정이 겹쳐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군 공직자가 모두 함께해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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