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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매체 "FA 김현수, 내년에는 한국서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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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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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김현수(29)에 대해 현지 언론은 "내년에는 한국에서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스포츠 매체 '스포츠토크필리'는 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에서 FA가 된 선수들의 거취를 전망했다. 이 매체는 "앞서 김현수는 한국에서 뛰다 FA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와 2년 계약을 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계약이 가능하다"면서 "아마 그는 2018년에는 큰 성공을 거뒀던 한국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썼다.
이 매체는 필라델피아가 시즌 중이던 지난 7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투수 제러미 헬릭슨을 보내고 김현수를 영입한 과정을 소개한 뒤 "김현수는 외야수들의 계속된 부상 덕에 남은 시즌을 필라델피아에 머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현수가 올 한해 볼티모어와 필라델피아에서 타율 0.231을 기록했다"고 돌아봤다.

게이브 케플러 신임 감독과 함께 새 출발 하는 필라델피아에서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김현수와 내야수 안드레스 블랑코, 외야수 대니얼 나바, 투수 클레이 벅홀츠 등 네 명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뛴 오승환도 FA 자격을 얻는다. 현지 방송 KSDK는 4일 "오승환이 내년에도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길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하려면 연봉 삭감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와 2년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했고, 올 시즌 계약이 끝난다. 그는 KSDK와 지난달 인터뷰하며 "내가 가장 희망하는 건, 내년에도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나은 모습으로 세인트루이스에서 던지고 싶다"고 했다.

현지에서 오승환과 세인트루이스의 결별을 점치도 하지만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트레버 로즌솔을 언급하며 "오승환의 잔류할 수 있다"는 상반된 전망도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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