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진칼, 자회사 진에어 IPO 앞두고 주가 하락 사유 소멸"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TB투자증권은 1일 한진칼 한진칼 close 증권정보 180640 KOSPI 현재가 123,100 전일대비 10,900 등락률 +9.71% 거래량 317,784 전일가 112,2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진칼·HD현대마린솔루션·SK바이오팜, MSCI 한국지수서 제외 부다페스트 매일 직항 뜬다…오스트리아 운수권은 주 4회→21회로 조원태,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통합 항공사 출범은 시대적 과업" 에 대해 자회사 진에어의 기업공개(IPO) 무산 우려가 소멸돼 주가 하락 사유가 없어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이다. 한진칼의 지난달 31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
진에어는 지난달 31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신주 300만주와 구주 900만주를 매출하고 공모가로 2만6800~3만1800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가총액은 8040억~954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이번 상장으로 자금 3216억원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지윤·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624억원이고 이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R)은 12.9~15.2배"라며 "실적 추정치가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멀티플(Multiple)은 제주항공과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하면 적정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항공의 현재 시가총액은 9,291억원, PER은 12배이고 미국과 유럽의 저비용항공사(LCC)들의 PER은 10~15배, 중국 LCC들은 15~19배에 거래되고 있다.
두 연구원은 진에어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예상치인 매출액 2654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과 영업이익 386억원(4% 감소)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상장거래일 전에 3분기 실적을 확인해 찜찜한 짐을 덜고 간다는 긍정적 의미가 클 것"이라며 "결국 상장 이후 주가흐름은 장기 성장 여부가 좌우할 것"으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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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산업의 높은 성장성과 대한항공과의 시너지 등은 진에어의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연구원은 "중국 항공 정책이 개방적으로 풀리면 동북아 시장에서 LCC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른 LCC와 달리 하와이, 호주 등 장거리 노선을 운항 중인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간접적 지원으로 차별적인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진칼의 순자산가치(NAV)가 2조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하향조정과 유가 상승 등으로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3분기 실적 주가 반영은 끝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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