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산지 자연재해로 내년 와인 가격 크게 오를 듯
3일부터 올해 마지막 와인 18만병 대방출

신세계百, 막바지 와인 세일…최대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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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최근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와인 산지의 자연재해로 내년 글로벌 와인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35,000 전일대비 52,500 등락률 +10.88% 거래량 144,664 전일가 482,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백화점이 올해 막바지 와인 세일에 나선다.


신세계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와인 창고 방출전’을 열어 다양한 와인을 최대 85%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1년에 딱 두 번만 진행된다.

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한 이번 세일은 신세계백화점 전 점(하남, 고양, 충청점 제외)에서 열린다.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부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월드 프리미엄 와인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와인담당 이상준 바이어는 “희귀 와인부터 특가 제품까지 엄선한 제품들을 6개월 전부터 기획했다”고 밝혔다.

올해 글로벌 와인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자연재해’ 였다. 국제포도와인기구(OIV)에 따르면, 유럽 포도밭을 덮친 기상 악화 탓에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은 56년 만에 최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와인 생산량이 2억4670만 핵토리터(100)에 그쳐 지난해보다 8% 줄어든다는 것.


신흥 와인 산지로 떠오른 미국 나파밸리와 캘리포니아 북부의 산불 문제도 내년 와인 생산량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와인 가격 비교사이트 와인 서처를 보면 현재 주요 와인 판매가는 연초 대비 10% 상승했다. 올해 와인 생산량이 급감한다면 내년에도 와인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 브랜드와 사전 기획해 기존 행사보다 10% 이상 물량과 품목을 늘린 18만병의 다양한 와인을 준비했다. 1만·2만·3만원대 균일가도 선보인다. 미국 컬트 와인, 칠레 프리미엄 와인 등 프랑스 그랑크뤼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와 가성비인 월드 프리미엄 와인 등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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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별 특가 한정물량도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 프리미엄 와인 이스까이를 5만8000원, 미국 컬트와인의 대명사인 부켈라 미카 까베르네소비뇽을 9만9000원,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 취임와인으로 유명한 미국대표 와인인 덕혼 메를로를 9만원에 준비했다.


혼술 트렌드에 맞게 저용량 하프 보틀 행사 물량도 기존 행사 보다 30% 늘렸다. 와인 기본 용량은 750ml이지만 하프 보틀은 절반인 375ml이다. 보르도 그랑크뤼부터 달콤한 스위트 와인으로 유명한 모스카토다스티 종류까지 다양한 제품도 선보인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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