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는 30일 정치권과 언론에서 제기되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전남지사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의 전남지사 출마설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출마할 계획이 없다"며 "본인이 직접 부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남지사 출마설만 부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출마한다고 쓰고 싶은 것이냐”며 “일단 전남지사는 불출마다. 전남지사 대신 서울시장 기사를 쓰면 오보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서실장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하기가 쉽겠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 실장의 '출마설'에 입장을 밝히는 이유에 대해 "(국회)운영위원회(국정감사)에 가면 임 실장의 전남지사 출마 여부를 자유한국당 등에서 물어볼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임 실장이 지난 25~26일 문재인 대통령의 호남 일정에 동행하자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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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를 비우고 대통령의 지방 일정에 동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전남 장흥 출신인 임 실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의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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