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22점·김시래 11도움' LG 홈 2연승
KT 개막 5연패 빠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부산 KT 소닉붐을 개막 5연패에 빠뜨렸다.
LG는 27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T를 85-81로 물리쳤다. LG는 올 시즌 홈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시즌 4승2패를 기록했다. KT는 3쿼터가 끝났을 때 여섯 점을 앞섰으나 마지막 4쿼터를 견디지 못 하고 9년만에 개막 5연패를 당했다.
김종규가 정확한 중거리슛 능력을 보여주며 시즌 최다인 22점을 넣었다. 하지만 김종규는 4쿼터 초반 발목이 꺾이면서 코트를 떠났다.
김종규가 빠졌지만 LG는 조나단 블락과 김시래의 막판 활약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블락은 3점슛 네 개를 집어넣고 18득점 했다. 블락은 1분50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집어넣었고 리바운드도 열 개를 기록했다. 김시래는 시즌 최다인 11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도 16점을 올리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KT에서는 리온 윌리엄스가 2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영환이 3점슛 세 개 포함 18득점 했다.
경기 초반 김종규가 LG 공격을 이끌었다. 김종규는 전반에 야투 일곱 개를 시도해 모두 집어넣었다. 김종규가 정확한 야투로 득점을 쌓으면서 LG 김시래와 정창영의 도움 개수가 빠르게 쌓여갔다. LG는 전반 도움 개수에서 15-5로 KT에 크게 앞섰다. 전반에만 정창영이 도움 다섯 개, 김시래가 네 개를 기록했다.
KT는 김영환(10점)과 리온 윌리엄스(8점), 이재도, 이광재(이상 6점)의 고른 득점으로 추격했다.
전반은 2쿼터 종료 직전 김시래가 3점 플레이를 성공하며 LG가 44-4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쳤다.
KT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재도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윌리엄스가 안쪽에서 득점을 쌓으면서 KT가 역전에 성공했다. LG가 김종규의 중거리 야투로 추격에 나섰으나 KT는 김영환의 정면 3점슛으로 달아났다. KT는 67-61로 앞선 상황에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LG 김시래가 김종규와 조시 파월에게 잇달아 좋은 패스를 연결해 득점을 도왔다. KT는 이재도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김종규는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코트를 떠났다. 수비 리바운드 과정에서 윌리엄스의 발을 밟아 발목이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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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성민은 4분42초를 남기고 73-72로 뒤집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잠시 후에는 KT 김영환이 돌파에 의한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75-74, KT에 다시 우위를 안겼다.
LG는 종료 1분50초를 남기고 81-79로 다시 역전했다. 김시래의 패스를 받은 블락이 정면 3점슛을 성공시켰다. LG는 44.9초를 남기고 김시래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으며 4점차로 달아났다. KT는 이광재의 자유투 두 개로 다시 2점차로 따라붙었다. 30여초를 남기고 LG가 공격권을 쥔 상황. 블락의 3점슛이 빗나갔지만 김시래가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재도가 급하게 반칙 작전을 썼지만 김시래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으며 LG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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