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트위터 강세에 다우 0.31% 상승마감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1%(71.40포인트) 상승한 2만3400.86으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13%(3.25포인트) 오른 2560.40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1%(7.12포인트) 하락한 6556.77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트위터가 이날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익과 주당순이익을 내면서 18.49%나 상승했다. 트위터 주식은 2016년 9월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이키가 새로운 성장 목표를 내세우면서 3.40% 상승 마감했고, 유니온퍼시픽 역시 호실적을 바탕으로 5.62% 상승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 역시 호실적을 내면서 1% 가량 상승했고, 타임워너 역시 0.4% 올랐다.
이날 나스닥 구성 종목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중앙은행 관련 뉴스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로존 19개국 통합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은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행하는 국채 등 자산 매입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매달 대규모 채권 매입을 종료 시한인 올해 12월 말에서 내년 9월 말까지 연장하는 대신, 월 600억유로(약 75조원)의 매입액을 월 300억유로로 반감하기로 결정한 것.
또한 ECB는 기존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 도 각각 현행 -0.40%와 0.25%로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디플레이션 리스크는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이어 양적 완화정책을 종료로 향한다는 기조를 확인한 것이다.
Fed의 후임 의장 인선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재닛 옐런 현 의장이 연임할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차기 의장이 매파적인 성향을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한편 이날 공개된 미국의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3주째 지속했던 감소세를 멈추고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1만명 늘어난 23만3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3만5000명이었다.
지난달 14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기존 22만2000명에서 22만3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소폭 확대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적자가 641억달러로 전달 대비 1.3%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9월 수입은 전월 대비 17억 달러 증가한 1937억달러를, 수출은 9억 달러 늘어난 1296억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96% 상승한 94.53에 움직였다. ECB의 정책이 그다지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속에 달러화는 올랐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보다 온스당 9.40달러(0.7%) 하락한 1269.6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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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6달러(0.9%) 상승한 52.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84달러(1.44%) 오른 59.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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