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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옐로우시티’, 혁신 브랜드로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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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민성공시대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6일 개최한 ‘2017년 대한민국 성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장성군의 브랜드인 ‘옐로우시티’가 지방자치브랜드 분야 대상을 수상, 전남 장성군 김형근 기획실장(오른쪽)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사)국민성공시대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6일 개최한 ‘2017년 대한민국 성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장성군의 브랜드인 ‘옐로우시티’가 지방자치브랜드 분야 대상을 수상, 전남 장성군 김형근 기획실장(오른쪽)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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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공브랜드 대상’ 지방자치브랜드 분야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가 지방자치단체 혁신 모델로 인정받았다.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6일 개최한 ‘2017년 대한민국 성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장성군의 브랜드인 ‘옐로우시티’가 지방자치브랜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성공브랜드 대상’은 기업브랜드·제품브랜드·지방자치브랜드·지역축제브랜드·식품(농축수산)브랜드·공익브랜드 등 총 12개 분야를 망라해 시상하는 상으로,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국민성공시대가 제정했다.

장성군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지역발전 사업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브랜드 분야 대상을 받았다.
옐로우시티는 ‘사계절 내내 노란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도시’를 뜻한다. 장성을 ‘마을마다 노란 황금빛이 가득하고 따사롭게 빛나는 색깔 있는 색채도시’로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장성의 모든 분야를 옐로우시티 의미를 담아 브랜드로 만듦으로써 주민 소득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장성군은 장성의 젖줄인 황룡강에 마을의 수호신 황룡이 살았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삼아 시작한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노란색=장성’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제는 옐로우시티가 장성의 고유명사로 알려질 정도로 옐로우시티 프로젝트가 뿌리를 내렸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의 발원지인 황룡강을 힐링·체험·관광의 명소로 개발하는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라는 혁신적인 사업도 벌이고 있다.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수십 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단번에 전국 축제로 급부상했다.

특색 있는 네이밍을 통해 옐로우시티라는 장성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어낸 건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 ‘황미르’란 단어를 특허로 등록한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대한민국 성공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장성군의 고유 브랜드인 옐로우시티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옐로우시티가 장성군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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