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重, 코마린서 첨단 조선·해양 기술 선보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현대重, 코마린서 첨단 조선·해양 기술 선보여
AD
원본보기 아이콘

부산서 열린 ‘국제조선및해양산업전(KORMARINE 2017)’ 참가
친환경 LNG 관련 최신 기술과 첨단 선박 솔루션에 관심 집중
‘국제 해양 방위산업전’도 참가해 다양한 함정 건조 능력 소개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이 국제 산업전시회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첨단 기술을 홍보하며 침체된 조선·해양산업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17)’에 참가했다.

1978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코마린은 조선, 해양플랜트, 오일·가스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과 첨단 기자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산업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10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 274㎡(약 83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각 그룹사 홍보와 함께 조선·해양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했다.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연료인 LNG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LNG 연료공급시스템, LNG 재액화시스템, LNG 종합실증설비 등 LNG 운반선 및 LNG 추진선과 관련한 첨단 기술 및 설비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선박 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 선박의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선박경제운항시스템 등 조선 분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첨단 선박 솔루션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등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와 함께 본격적인 발주 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해양플랜트 관련 설비들을 홍보했다.

현대중공업은 1990년부터 코마린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신현대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는 “친환경 선박과 ICT를 활용한 첨단 선박 솔루션을 통해 장기 침체에 빠진 조선 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중공업만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코마린과 함께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해양 방위산업전(MADEX 2017)’에도 참가해 세계 각국의 해군 대표단에게 기뢰부설함, 군수지원함, 훈련함 등 각종 함정 건조 능력을 홍보하고 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