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언어치료전공(학과장 유재연) 대학원생은 10월 21일에서 22일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LSVT LOUD 연수 및 자격 워크숍’에 참가했다.
리실버만 음성치료(Lee Silverman voice treatment: LSVT)는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25년 동안 연구되어진 증거기반치료법으로 미국 및 유럽 등 다수의 국가에서 연수 및 자격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약 16,000명 이상의 언어재활사들이 LSVT LOUD가 실시하고 있다.
양일간 진행된 워크숍은 파킨슨병 환자의 말과 음성개선을 목표로 개발된 LSVT LOUD 프로그램을 주제로 LSVT 창립자인 Cynthia Fox 박사와 Jessica Galgano 박사의 강의 및 시연이 이뤄졌고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20명의 파킨슨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재연 교수는 “LSVT LOUD 자격취득을 통해, 호남대학교 언어치료센터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파킨슨병 환자와 신경계 손상환자를 위한 재능나눔 음성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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