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성윤모 특허청장이 최근 국제사회에서의 보폭을 넓히며 선진 특허청 간 공조의 틀을 다졌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성 청장은 지난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IPO(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총회에 참석, 기조연설과 8개국 특허청장과의 연쇄회담을 통해 지재권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촉구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지재권 환경변화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총회에서 성 청장은 미국, 유럽 등 8개국과의 연쇄회담을 갖고 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선진 특허청 간 심사협력과 지재권 데이터 교환, 특허분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흥·개도국에 관한 특허행정 서비스 수출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WIPO 사무총장 주최의 주요 14개국 특허청장 회의와 각국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분야인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지재권 제도로 보호하는 방안과 해당 기술을 특허행정에 접목시켜 가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 청장은 “국제적으로 증가하는 지재권 관련 위조품 유통을 막기 위한 강력한 지재권 보호정책과 함께 타인의 ‘기술 및 아이디어 등에 무임승차하는 행위’를 포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유연한 지재권 보호방안이 WIPO에서 보다 활발하게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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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재권 분야에서 우리나라 등 아시아 지역 국가가 중심이 되는 점을 고려, WIPO에서 아시아 지역 사용자에 대한 글로벌 지재권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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