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만3천명 '성균관대역' 북부역사 29일 완공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하루 최대 4만3000여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북부역사가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29일 시민에 개방됐다.
수원시는 이번 북부역사 완공으로 기존에 1곳에 집중돼 있던 성균관대역 출입구가 4개로 늘어나 역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3대 등 기존 역사에 없었던 보행편의 시설이 설치돼 노인ㆍ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지하철 이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균관대역 북부역사는 노후 성균관대역을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식 역사로 바꾸는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건립의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됐다.
수원시는 앞서 2014년 4월 한국철도공사와 '경부선 성균관대역 북부역사 신설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건립사업'을 시작했다. 주민설명회ㆍ간담회 등을 열어 지역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2015년 9월 공사에 들어갔다.
시비 140억원, 민자 257억원 등 총 397억원이 투입되는 성균관대역 복합역사는 1만2178㎡ 부지에 ▲북부역사(3층) ▲개축한 기존 역사(3층) ▲민자역사(지하 1층ㆍ지상 6층) ▲환승주차장(3층) 등을 짓는 사업이다. 전체 건축물 연면적은 1만5204㎡다.
시는 이번 북부역사 완공을 시작으로 기존 역사 리모델링, 환승주차장(191면) 건립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완공된 민자역사와 29일 개통한 북부역사ㆍ기존 역사ㆍ환승주차장을 연결하는 작업을 마치고, 편의시설이 건물에 들어서는 내년 6월이면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사업이 최종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 서부 교통 요지에 위치한 성균관대역은 하루 최대 4만3000여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혼잡 지하철역'이다. 1978년 건립돼 시설 노후화로 인한 건물 안전성과 엘리베이터 등 보행편의시설이 없어 지역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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