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운전기사가 승객 평가하는 시스템 개발
'대기시간', '태도' 등 이유로 낮은 평점 줄 수 있어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차량공유 서비스 우버가 운전기사가 승객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27일(현지시간) 포츈 등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운전기사를 위한 피드백' 기능을 신설했다.
운전기사가 승객을 별 5개 기준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만약 별 4개 이하로 평가할 경우 우버는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물어본다. 운전기사는 '대기시간', '승객 수', '태도', '새로운 경로 요구' 등을 포함한 이유 목록에서 별 4개 이하를 준 이유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한 승객이 한 달 내 이와 같은 피드백을 두 번 이상 받으면 그 승객은 우버를 실행할 때 그와 같은 이유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알림을 받게 된다.
한편 우버는 공유경제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한 때 기업가치만 70조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각 국에서 규제 대상으로 압박을 받게 되면서 기업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영국 런던교통공사는 지난 22일 "이달 30일 만료되는 우버의 사업면허를 연장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버 기사 가운데 일부가 범죄에 연루됐거나 건강검진 기록이 없는데 우버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캐나다 퀘백에서도 차량공유 서비스 운전자가 이수해야 하는 교육 시간을 20시간에서 일반 택시기사와 같은 35시간으로 늘리는 내용의 규제와 부딪혀 서비스 중단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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