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이 보유할 214급 마지막 잠수함의 진수식이 거행됐다. 7일 오전 11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거행된 9번함 '신돌석함'의 진수식으로 해군은 총 9척의 214급 잠수함을 보유하게 됐다.
해군은 국난 극복에 공이 있거나 항일 독립운동에 공헌한 위인의 이름을 214급 잠수함의 함명으로 제정됐지만 평민 의병장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한 것은 이번 신돌석함이 처음이다. 신돌석함은 전장 65m, 폭 6.3m로 수중에서 최대 20노트(37km/h)의 속력으로 기동이 가능하다.
또 대함ㆍ대잠수함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 등을 수행하며, 적의 핵심시설에 대한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한다. 신돌석함은 인수시험평가를 거쳐 내년 해군으로 인도되며 전력화 과정을 거친 후 2019년에 작전 배치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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