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로망, 서재 공간’ 콘셉트…매장서 가구 제품 판매

"가구도 판다"…LF 마에스트로, ‘시그니처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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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LF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의류는 물론 가구, 구두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시그니처 스토어'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새롭게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에스트로가 오픈하는 시그니처 스토어는 라이프스타일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 게 특징이다. 최근 본인의 옷을 직접 구매하는 35~45세 남성 소비층과 쇼핑 자체를 하나의 즐거운 활동으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점을 감안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유럽이나 북미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해외 유수 남성복 브랜드의 경우, 이미 수 년 전부터 ‘남성 럭셔리의 끝판왕’으로 일컬어지는 가구 제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매장 내에 가구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형태로 가구를 판매하고 있으며 진열과 판매 비중 모두 상당한 편이라는 것.


‘가지고 싶은 남자의 서재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시그니처 스토어는 올 가을 시즌 새롭게 출시한 고급 수트 라인 ‘타키자와 시게루’ 컬렉션을 비롯한 마에스트로의 전 의류 라인, 가구 아이템들을 매장 내 배치, 판매한다. 의류 수선실도 마련해 구입 후 즉시 수선이 가능케 했다.

마에스트로는 이번 시즌 다국적 가구 브랜드 ‘스텔라웍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피규어, 문구류, 식기류, 서적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스텔라웍스는 2013년 설립된 컨템포러리 디자인 가구 브랜드로, 일본과 프랑스의 장인정신 및 전통에 영감을 받아 동서양, 전통과 현대, 공예와 산업의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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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는 매장 내 5분의 1 가량의 면적을 할애해 비치한다. 세계 곳곳의 유수 가구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스텔라웍스의 활동내역과 작업물들도 대형 멀티비전과 갤러리 느낌의 판넬에 담아 배치한다. 가구 가격대는 테이블이 89만~159만원대, 의자가 49만~230만원대다.


최문수 LF 마에스트로 팀장은 "브랜딩에 있어 공간의 중요성이 커지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의 핏(어울림)을 고려한 시그니처 매장을 구성하게 됐다"며 "스텔라웍스 가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의 우수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기호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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