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은 상장사 경영권 분쟁
처음앤씨, 아이엠텍 등 새 이사 선임 등 위한 임시주총 열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최근 상장사들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기존 경영진 해임과 새 이사, 감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속속 열리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는 지난 8일 18.11% 급등했다. 이는 지난 7일 장 마감 후 처음앤씨가 내달 23일 정관 변경, 이사ㆍ감사 선임의 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된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처음앤씨 주주연대는 지난달 말 현 경영진을 바꾸기 위한 주총 소집허가 소송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씨피어쏘시에이츠와 손잡았다. 새 이사 후보에는 전기차 회사 레오모터스 회장과 대표이사, 핀테크회사 빌리 대표와 금융권 인사들을 포함시키며 전기차, 에너지사업 등을 기존 사업에 접목시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주주연대 측은 "소송에 참여한 주주들의 지분율만 25% 이상이고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도 최대주주가 된 케이지피가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제기해 지난 1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판결을 받았다. 아이엠텍은 김승구 대표 등 5명의 이사를 해임하고 곽종윤 케이지피 대표 등 7인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냈다.
디에스케이 디에스케이 close 증권정보 109740 KOSDAQ 현재가 4,840 전일대비 200 등락률 -3.97% 거래량 36,611 전일가 5,04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디에스케이 子 프로톡스, 보톡스 국내 품목허가 完…글로벌 공략 본격화 [e공시 눈에 띄네]엠투아이, 최대주주 지분매각 관련 우선협상자 선정 (오후 종합) [e공시 눈에 띄네]SK하이닉스, 청주 생산시설 확충…5년간 15조원 투자 등(종합) 도 지난달 24일 임원 해임과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이 제기됐다.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김태구 부회장 측은 사내이사인 박광철 회장과 정찬희 부회장을 해임하고 송정의씨 등 3명을 사내외 이사로 선임하며 임시의장을 선임하겠다는 내용이다.
대한방직 대한방직 close 증권정보 001070 KOSPI 현재가 6,650 전일대비 400 등락률 +6.40% 거래량 30,521 전일가 6,2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1000대기업 CEO 10명 중 3명은 'SKY' 출신…서울대 14% 올해 증시 달군 10대 핫이슈 보니…주가조작·공매도 금지 [특징주]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거래 재개 첫날 동반 하한가 은 소액주주들이 경영참여 의사를 표했다. 지난 6월1일 대한방직에 지분 7.64%를 보유한 2대 주주 신명철씨를 포함한 소액주주 측 사내이사 선임과 감사 선임을 상정하는 주주제안을 접수했다. 대한방직은 오는 11월 이내에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때 표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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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주식을 사는 것은 일정 정도 지분을 매입하기로 계약했기 때문"이라며 경영권 분쟁설을 일축했다. 그는 "현재 주가가 액면가 미만인데 이 경우 유상증자하려면 주주 특별결의를 얻어야 하는데 회장과 부회장 지분을 합해도 3분의 2가 안 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매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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