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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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올해 프로야구 막바지에 최하위 kt wiz 경계령이 떨어졌다.


kt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7-3으로 이겼다.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에만 홈런 두 개 포함 4점을 올려 쐐기를 박았다. 최근 4연승. 지난 3일 안방에서 5위 싸움으로 갈 길 바쁜 SK 와이번스를 제압(13-5)한 뒤 5~6일에는 5위 넥센 히어로즈를 연달아 물리쳤다. 2위 두산도 kt가 뿌린 '고춧가루'에 당했다. kt가 네 경기를 연달아 이기기는 지난 4월6∼9일 이후 151일 만이다. 두산은 이날 승리했다면 선두 KIA 타이거즈를 2.5경기 차로 추격할 수 있었다. KIA가 안방에서 한화 이글스에 2-11로 크게 패했기 때문이다.

kt는 선발 류희운이 3이닝 동안 볼넷 여섯 개를 내주고 2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하고 마운드를 일찍 내려갔다. 대신 홍성용(2이닝)과 이종혁(1.2이닝), 엄상백(1.1이닝) 등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버텨 대등한 경기를 했다. 타선은 1-2로 뒤진 6회 대타 오정복이 선두타자로 나가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동점을 만들었다. 8회 2사 1,3루에서는 윤석민이 우전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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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산도 9회 kt 다섯 번째 투수 주권을 상대로 볼넷과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민병헌이 중전 안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극적으로 경기가 연장을 향하면서 kt의 기세가 꺾일 수 있었다.

그러나 kt 타선은 뒷심을 발휘했다. 두산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연장 10회 1사 이후 하준호의 2루타와 박기혁의 중전 안타 때 상대 실책을 묶어 4-3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계속된 1사 2루에서는 멜 주니어 로하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쳐 분위기를 띄웠다. 2사 이후에는 유한준이 12구 승부 끝에 좌월 솔로포를 보태 승리를 확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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