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19안타' 두산, 한화에 재역전승…선두 KIA와 3.5경기 차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에 설욕하면서 선두 KIA 타이거즈를 다시 압박했다.
두산은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에 13-9로 이겼다. 전날 4-6 패배를 되갚으면서 72승3무51패로 2위를 유지하고 이날 LG 트윈스에 0-6으로 진 KIA와의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두산), 한화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한화)를 선발로 내세우며 투수전을 예고했으나 경기는 양 팀 합계 홈런 다섯 개 포함 22안타가 쏟아진 난타전이었다. 6회초까지 6-6으로 팽팽하던 경기에서 한화가 6회말 안타 세 개와 사4구 두 개, 폭투 등을 묶어 3점을 달아나면서 승부가 기우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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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산은 7회초 양의지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8회 초에는 무사 1, 3루에서 류지혁의 좌중간 2루타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건우의 좌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고 2점을 더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한화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는 3회말 3루수 강습 2루타로 타점 한 개를 추가해 34홈런-100타점으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시즌 두 번째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33홈런 120타점을 남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6일 현재 타율 0.341로 2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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