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진투자증권은 7일 은행주의 과도한 하락이 매수기회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은행주는 17.8%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률을 3.3%p 웃돌고 있지만, 최근 3일간 7.4% 빠졌고 지난 8월1일 고점대비로는 13.1% 하락 중이다.

은행주 하락 배경으로는 ▲북핵과 관련된 시장리스크 확대로 코스피가 조정 받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9월 미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에 따른 금리상승 기대감 축소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연체가산금리 인하 추진, ▲인터넷전문은행 출현에 따른 경쟁 격화 우려 등 심리적 부담 확대 ▲최근 3일간 외국인투자자 은행주 순매도 전환에 따른 수급 악화 우려 등이 꼽힌다.


김인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주가하락은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오히려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며 "미 연준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약화됐지만, 자산매입 축소 시행 및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국내 기준금리 또한 2018년 2월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며 부동산 규제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둔화는 이미 지난 3년간 연평균 10.7%의 높은 대출성장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예상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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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체가산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도 468억원에 불과할 전망이고, 인터넷전문은행 출범도 상장은행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3분기 은행주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4% 증가한 3조원 예상으로 전분기 일회성 요인 4000억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 될 것으로 봤다. 또한 올해 시중은행(지방은행 제외) 평균 배당 수익률은 3.6%가 예상돼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다고 판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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