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겸손히 비판 받고 다시 시작하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기둥, 기성용(28)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소감과 다짐의 말을 전했다.
기성용은 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종예선 내내 선수들에게 소리치고 싫은 소리 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돌아보면 매 경기 매 경기 정말 만족하고 좋았던 경기는 없었다"며 이번 월드컵 예선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매 순간이 긴장이었고 부담이었다. 이게 바로 우리가 넘어야 할 큰 숙제가 아닐까 앞으로 월드컵은 더 큰 부담 책임감 긴장감 이루 말할 수 없는데 그걸 넘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기성용은 "물론 말은 쉽다 그러나 행동으로 옮겨서 보여주는 건 쉽지 않다 시간도 많지 않다 그래서 더 도전 해보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또 "1년 동안 힘들게 왔다 전적으로 우리 몫이고 책임이다 많은 비판과 비난 우리가 겸손히 받고 다시 시작 하는 거다"라고 새롭게 다짐을 하며 "남은 시간 정말 후회 없이 준비 해보자. 우리 자신과 많은 분들에게 다시 희망을 줄 수 있게"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끝으로 '대한민국 축구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태그하기도 하며 "응원해주신 모든 팬 분들 그리고 가족들 감사해요.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다시 시작 해보자"라고 감사의 마음과 함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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