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치, 14전 15기로 3승 수확…kt, 넥센에 이틀 연속 고춧가루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최하위 kt wiz가 가을야구 경쟁으로 갈 길 바쁜 넥센 히어로즈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선발 투수 돈 로치는 14연패를 끊고 승수를 추가했다.
kt는 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경기에서 넥센에 5-4로 이겼다. 전날 5-1 승리에 이어 넥센을 이틀 연속 물리치고 최근 3연승을 달렸다. 2연패한 넥센은 66승1무62패로 SK 와이번스와 공동 5위로 밀렸다.
로치는 이날 경기 전까지 14연패를 당했다. 1패만 더하면 1986년 장명부(당시 빙그레)가 기록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15연패)와 동률을 이룰 뻔했다. 그러나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4월19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 이후 약 5개월 만 승수를 추가했다. 시즌 3승(1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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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회말 2사 3루에서 윤석민이 3루수 옆을 꿰뚫는 좌익 선상 2루타를 쳐 선제 득점했다. 넥센은 4회초 2사 2, 3루에서 마이클 초이스의 좌전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kt가 6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넥센 불펜 한현희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오태곤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kt는 8회말 박경수, 이해창이 팀의 시즌 첫 백투백 홈런을 합작해 5-2로 격차를 벌렸다. 넥센은 9회초 2사 1루에서 초이스의 좌월 투런포로 반격했으나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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