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참여 등 폭발적 성장
올 들어 주가 67% 넘게 급등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오뚜기 냉동피자의 인기 속에 CJ제일제당, 사조대림 등 식품 대기업들도 시장 참여를 선언하면서 서울식품 서울식품 close 증권정보 004410 KOSPI 현재가 158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58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서울식품, 최대주주 등 주식 매입 및 연 10% 이상 매출 성장…‘밸류업’ 시행 [클릭 e종목]"K푸드 인기…저평가 3選" 서울식품, 디저트 라인 도입…"제품 포트폴리오 다각" 이 최대 수혜주로 부상했다. 서울식품은 국내 최대 냉동피자 제조자 개발생산(ODM) 업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식품 주가는 올 들어 67% 넘게 급등했다. 지난달 1일에는 장중 8000원을 기록하며 10년래 최고가를 찍기도 했다.


특히 이 회사의 우선주는 지난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5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때문에 거래소로부터 단기과열을 이유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하루 동안 주권매매를 정지당하기도 했다. 이 기간 우선주의 상승폭은 약 170%나 된다.

이 같은 서울식품의 주가 폭등은 냉동피자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5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냉동피자 시장은 지난해 5월 오뚜기의 시장 진출 이후 급속히 커지며 1년새 250억원대로 5배나 성장했다.


또 올해 사조대림, 한성기업, CJ제일제당이 냉동피자를 출시하고 각축전을 벌이면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최대 900억원대까지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냉동피자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전체 매출의 2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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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은 2월 냉동피자 자동 생산라인을 완공해 3월부터 생산에 나섰다. 특히 7월 말부터 납품 시작한 신규 제품의 경우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회사의 생산라인은 풀가동 상태이며 최근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서울식품은 CJ제일제당, 사조대림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냉동피자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서울식품은 ODM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한 업체이기 때문에 물량이 집중돼 독점적 위치를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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