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10일 연휴]은행도 쉰다…금융업무 미리미리, '모바일뱅킹+이동점포' 유용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전경진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 직전 평일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은행 영업점포도 10일 간의 휴일동안 대부분 문을 닫는다. 중요한 금융업무는 연휴 전 미리 처리해두는 것이 좋다. 다만 인천공항 등 특수점포는 일부 운영되고, 연휴 중 급하게 은행을 찾아야 할 경우에는 주변의 탄력점포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 등 은행들은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최장 10일의 추석 연휴 동안 쉴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연휴 중 본격 귀성객이 몰리는 10월1일부터 이틀 동안 하행선 고속도로에 위치한 휴게소나 일부 기차역에서 이동점포 운영을 검토 중이다. 연휴 기간에 포함된 일요일의 경우 여느 때와 같이 탄력운영 점포가 문을 연다.
신한은행도 10월1~2일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하고 직원이 상주해 있어 간단한 금융업무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맞아 명절봉투와 신권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아울러 서울 롯데월드타워출장소 등 연휴 기간 동안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특수지점은 연휴와 관계없이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10월3~4일 동안 하행선 고속도로 일부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설치한다. ATM기기를 배치해 신권으로 출금할 수 있다. 또 외국인 특화점포를 비롯해 일부 특수점포는 임시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전 신권교환은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EB하나은행도 이동점포를 통해 신권발급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 조만간 이동점포 운영계획을 확정해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첫 날인 10월1일은 외국인근로자 대상 송금센터 및 외국인 특화점포 등은 문을 열 계획이다.
NH농협은행도 이동식 점포 운영을 검토 중이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날의 ATM기 수수료는 평일과 같은 기준으로 적용된다. 퇴직연금 자동이체일이나 정기예금 만기일도 연휴 이후 첫 평일로 자동 변경된다.
연휴 기간을 활용해 해외로 떠나는 고객이 많은 만큼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각 은행 환전소 등은 대체로 평일과 다름없이 운영된다. 만약 연휴기간 중 대출만기가 돌아오는 경우 연휴 종류 후 첫 영업일인 10월10일로 연장된다.
아울러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어 유용하다. 다만 펀드 등 신규 상품 가입이나 해외송금 등 일부 서비스는 제외된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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