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수산물품질관리사’를 채용하는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에 인건비를 지원,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산물품질관리사는 수산물의 등급판정과 적절한 품질관리 기술지도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품성을 향상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전문 인력이다.
이에 따라 ‘수산물품질관리사’를 채용하는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에 매월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30명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어업인주식회사, 지구별·업종별 수협, 수산물 생산자단체 등이다.
채용된 수산물품질관리사는 수산물의 품질관리, 상품 및 브랜드 개발, 물류 효율화, 판촉 및 바이어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생산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일자리도 늘리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 061-286-6961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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