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은 약 2000만달러(238억원) 개선돼 현금흐름의 긍정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자체할부금융 대신 외부 할부금융을 통한 매출에 따른 매출채권의 감소로 영업활동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채권이 작년 대비 5.6%가량 감소하며 2분기부터 영업을 시작한 KB Kolao Leasing Company를 비롯한 DGB Lao Leasing Company, Krungsri Leasing Company 등과의 협업을 통한 외부 할부금융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올 하반기 전국 주요 도시 12개 지점에 구축된 직영 네트워크인 코라오케어를 통한 지방 판매가 활성화 되고, 라오스 전체 자동차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픽업트럭 3종이 신규 런칭함에 따라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제 혜택에 대한 라오스 정부 특별 승인을 받는 신차 SKD 생산이 시작해 가격 경쟁률 확보뿐 아니라 영업이익률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오랜 기간 준비해온 파키스탄에서는 올해 9월경 판매가 개시되는 등 그 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해외 사업이 의미 있는 숫자로 가시화되는 시기가 돼 해외 매출 확대와 함께 2017년은 코라오에게 강화된 펀더멘털로 시장을 확대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