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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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오마하의 현인',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의 자산규모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29일(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워런트(신주인수권)를 7억주 규모의 보통주로 전환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주당 23.58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신주인수권을 사용해 버크셔해서웨이는 주당 7.14달러 가격에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버크셔해서웨이는 미국의 자산규모 2위와 3위 은행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자산규모 2위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지분은 6.6% 확보했으며, 3위인 웰스파고의 지분도 10%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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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가 은행들의 최대주주로 부상한 데에는 지난 6월 연방준비제도(Fed)가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버핏은 34개 대형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로 16억 달러(약 1조8299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고, 버핏은 연간 배당금을 늘리면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우선주 보통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었다.


신주인수권은 투자자가 우선적으로 신주를 배당받을 권리를 뜻한다. 버크셔해서웨이는 BoA가 금융위기로 각종 소송에 휘말려 있을 당시인 지난 2011년 BoA의 우선주에 50억 달러를 투자했다. 당시 보통주 7억주를 주당 7.14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배당받았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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