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51분 현재 GS홈쇼핑 주가는 전일 대비 4100원(1.86%) 오른 2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UBS,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강하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주주의 자회사 지분 매입은 기본적으로 자회사의 향후 성장성 혹은 안정성에 대해 모기업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GS홈쇼핑의 경우 성장성 보다는 안정적인 실적과 여기에서 비롯된 높은 배당성향(40%)에 대해 GS가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도 "GS가 GS홈쇼핑의 지분을 추가 취득함에 따라 홈쇼핑업에 대한 그룹의 확신과 추후 전망이 긍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며 "GS홈쇼핑은 기존의 풍부한 현금성자산과 더불어 추후 매력적인 투자안에 대한 여력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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