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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뽑은 '한국문학의 미래'…'82년생 김지영' 조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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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온라인투표 1위

조남주 작가.

조남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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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인터넷서점 예스24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작가(39)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조남주는 독자 27만50807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5만8948표를 얻어 1위로 뽑혔다. 이어 시인 안희연이 2위에 올랐고, 소설가 김금희·손아람·강화길이 뒤를 이었다.
'82년생 김지영'은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 김지영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여성이 겪는 일상의 차별과 구조적 불평등을 고발하는 소설이다. 지난해 10월 출간 이후 지금까지 23만부가 팔렸다.

조남주는 "(책에 대한) 평가야 어떻든 꽤 든든하고 기운이 난다.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아마 앞으로도 만나지 못할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낭만적인 기분이 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예스24는 투표에 참여한 독자 중 300명을 초청해 22∼29일 '예스24 여름 문학학교'를 연다. 조남주를 비롯해 작가 김금희·임현·손보미·박준·김민정 등이 강연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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