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외국 관광객에게 전통시장의 고유한 매력과 한국적인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경기장 인근 평창, 강릉에 전국 우수시장의 대표상품과 특화먹거리, 전통문화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팔도장터 명품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외국 관광객 이동경로에 따라 올림픽 거점시장 및 배후시장을 선정한다. 외국어 안내ㆍ편의시설 및 대표상품 포장디자인 개선, 시장별 특화된 문화ㆍ체험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외국인 방문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인근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투어버스 운영 및 시장투어, 통역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도 배치한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올림픽 홍보 서포터즈를 선발(20명 내외)해 행사 기획단계에서부터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문프로그램 예약 등 사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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