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미혼모자 거점기관에 전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G마켓이 미혼모 가정 기저귀 기부에 나선다.
G마켓은 이달 25일까지 글로벌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한국 P&G)와 함께 '우리아이 첫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팸퍼스 캠페인 기저귀 제품은 ▲베이비드라이 밴드 파우더향(2~6단계, 5만5900원) ▲베이비드라이 팬티(3~6단계, 5만4900원) ▲프리미엄 크루저(3~6단계, 5만5900원) ▲프리미엄 스와들러 신생아용 기저귀(1/2단계, 3만6900원) 총 4가지다.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쿠폰도 준비했다. G마켓은 4만원 이상 팸퍼스 제품 구매 시 할인 받을 수 있는 6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기간 내 ID당 매일 1회 받을 수 있다.
백민석 G마켓 마트유아동실장은 "서울시 조사에 의하면 아기가 태어나서 사용하는 기저귀 구매 비용이 월 평균 약 8만원~10만원 정도나 된다고 하는데, 미혼모의 경제적 부담을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내 아이와 함께 기부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캠페인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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