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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위원 "英, 2020년까지 EU 재정 부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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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터 외팅거 EU 집행위원(사진출처=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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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군터 외팅거 EU 집행위원이 영국에 대해 2019년 EU를 이탈한 후에도 적어도 2020년까지 EU의 장기 프로그램에 자금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보였다.

6일(현지시간) 독일 빌트지에 따르면 외팅거 부위원은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이탈) 국민투표 전에 약속한 장기 프로그램에 출연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적어도 2020년까지는 영국이 금전적으로 EU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팅거 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영국이 통상문제를 포함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EU와의 채권채무 관계를 정산하는 이른바 '이혼합의금'을 으로 400억유로를 낼 용의가 있다고 보도한 후 나왔다.

영국 총리실은 이 같은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EU 연간 예산은 약 1억5500억유로 규모로, 영국의 이탈로 인해 EU의 수입이 연간 100억~120억유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세출 삭감과 회원국의 기부금 증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유럽위원회에 따르면 영국의 이탈로 독일의 부담은 수십억유로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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