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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폭염…농민·어민 맞춤형 대응책 추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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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7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7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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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추경·2018년 신규사업 발굴 등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7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권역별 맞춤형 재난문자 송출 등 대응을 철저히 하고, 일자리 추경과 2018년 신규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지난해보다 폭염 날짜가 길어지고 강도도 높아져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인이 뙤약볕에서 일하다 불행한 일을 당하거나, 닭·오리 같은 축산 분야 피해가 있거나, 바다에서 양식장 고수온 및 적조 피해가 발생하는 등의 일이 없도록 각 권역별·업종별로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도민에게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권한대행은 “일자리 추경은 민원성·행사성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성과가 높게 나오는 일자리 사업들로 예산 편성을 해야 한다”며 “사업 공모를 통해 제안된 도민들의 일자리 아이디어를 소중하게 받아들이되 엄중하게 접근해 시책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시책에 반영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신규시책을 발굴할 때는 반드시 예산과 연계해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열악한 재정 형편상 지난해 신규시책을 발굴하고도 사업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경우가 있어 아쉬웠다”며 “이를 거울삼아 앞으로는 기존 사업들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사업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과감하게 예산을 절감, 신규시책 재원으로 전환하는 등 시책 발굴과 예산 확보를 연계해 추진하자”고 말했다.

수입산 천일염 단속과 관련해선 “포대갈이는 천일염을 생산하는 어가에 어려움 주는 근본 원인이므로, 1회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수입 단계부터 최종 소비자 유통 단계까지 모든 유통 경로를 파악해 제대로 단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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