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호주, 뉴질랜드가 지금까지 우리와 외교·국방,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인도·태평양 시대 주요 협력파트너인 양국과의 관계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우리의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자 하는 새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 장관과 브라운리 뉴질랜드 외교장관은 양국 간 방산협력,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고 정상 방문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전통 우방국인 호주 및 뉴질랜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또 호주, 뉴질랜드 등 유사입장 국가들이 북한의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들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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