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반토막' 백화점, 투자심의 위원회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
'770억 적자' 마트, 중국 비용 줄이고 인도네시아·베트남 투자

롯데쇼핑, 허리띠 졸라맨다…투자 심의 강화하고 中 비용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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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롯데쇼핑이 허리띠를 졸라맨다. 투자 심의를 강화하고 중국 시장에서는 인건비 등 비용 최소화에 나선다.


28일 롯데쇼핑은 개별기준 올해 2·4분기 매출이 7조40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49% 급감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롯데백화점) 매출이 2조8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55.6% 감소한 수치다.


손익개선의 대책으로 백화점은 투자심의 위원회를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진행한다. 온라인 프로모션과 사은행사 등 비용의 효율화를 진행하고, 증축이나 리뉴얼 등 투자 집행 전 심의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중국 사업의 경우 판관비를 줄여나갈 계획이며, 비상경영을 통해 사드 영향을 최소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할인점(롯데마트) 매출은 1조9060억원으로 7.9% 줄었고, 영업적자 규모가 지난해 2분기 63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늘었다.


해외 사업 악화 여파가 컸는데 중국 매출이 기존점 기준 94.9% 역신장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0.8%, 1% 신장했다. 6월말 기준 중국 사드 여파로 중국 현지에서 74개점이 영업정지 상태이며, 13개점이 임시휴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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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는 인건비나 상품 재고를 줄이고 기타 비용을 절감하는 등 지출 규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대신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자체브랜드(PB)와 채널 확대를 시도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양평점, 지난 27일 서초점에 이어 9월 김포한강점과 대구칠성점, 11월 경기양평점, 12월 포항두호점 등을 출점할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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