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임기내 24%까지 최고금리 낮추겠다"

[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최고금리와 관련해 임기내 24%대까지 금리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개최된 인사청문회에서 "대부업 이자가 27.9%이니까 임기 내 24%까지는 낮추겠느냐"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 정도까지는 해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10년 이상 장기 채권 정리 공약에 대해서도 "행복기금이 가지고 있는 10년 이상 1000만원(채권)을 먼저 (정리)하고 그외 소액장기채권들을 매입해서 정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5년 이상 10년 사이 채권에 대해서는 "이후 여유가 있으면 (비례해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