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15일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기술연구소 현직 연구원, 철강업계 퇴직 기술인력 및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등 8개 대학 20여명의 금속 유관전공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관련 학습그룹 첫 모임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철강업계 현직 전문가들과 퇴직기술 인력들이 경상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철강관련 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수 있는 산학 학습체계를 마련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15일 대구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현직 연구원과, 철강업계 퇴직 기술인력 및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등 8개 대학 20여명의 금속전공 관련 대학생, 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관련 학습그룹 첫 모임을을 가졌다.
이번에 처음 출범하는 학습그룹(FSS)은 오는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현직 전문가가 선정한 과제(제강, STS, 강관, 컬러강판) 중 대학생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그룹을 이루며, 자체적으로 과제를 계획하고 수행하게 된다. 특히 숙련 퇴직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학원생들의 멘토로 지도하게 된다.
철강SC는 대학원생들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무료로 필요 장비, 재료, 도서 등 스터디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향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과제우수 수행 그룹에게는 포상도 할 예정이다. 철강SC 관계자는 “이번 학습그룹 활동은 업계 기술인력과 대학원생간 매칭을 통해 실제 철강이슈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참여하는 학생들이 철강산업에 대해 이해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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